한국관광공사, 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 마케팅에 총력
한국관광공사, 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 마케팅에 총력
  • 박주영
  • 승인 2022.12.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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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한국~대만 항공편 복항 등을 계기로 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에 적극 나선다. 

대만은 코로나19 이전 방한 입국 규모 3위였다. 대만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방문객 격리면제 시행에 이어 주간 20만 명 이내로 제한하던 방문인원도 12월 10일부터 전면 해제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대만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12월 1일 대만 12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을 통해 2023년 대만 방한관광객 88만 명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특히 한국-대만 직항노선 복항과 지방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 등과 공동 협업 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다. 
공사와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타이거에어는 제주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해 대만 여행업자, 언론인, 인플루언서, 유관업계 인사 등 52명을 초청한 대규모 팸투어를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는 강원도청, 강원도관광재단, 플라이강원과 함께 양양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해 합동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방한객 126만명을 기록,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한한 시장으로 현지 여행업계 및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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