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테이 가입 시 운영물품, 번역, 운영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스테이 가입 시 운영물품, 번역, 운영자 교육 등 다양한 혜택 제공
  • 박주영
  • 승인 2022.12.16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박주영 기자/

서울스테이 로고이미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15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숙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8개 분야별 전문가와 25개 숙소를 매칭, 41회에 거쳐 진행됐다.
1:1 방문형 컨설팅은 수요조사에 따라 8개 분야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가 각 숙소에 방문해 숙소 운영자의 고민을 듣고 전문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  
8개 세부 분야는 세무·회계, SNS마케팅, 예약관리 및 손님 응대, 해외숙박예약플랫폼(OTA) 활용, 인테리어, 위생 및 청소, 로컬 콘텐츠 개발, 숙소 운영 전반 컨설팅이다. 
희망하는 숙소에는 최대 2회 상담을 진행했으며 컨설팅 분야 중 세무·회계, SNS 마케팅, 인테리어 상담 신청이 가장 많았다. 

방문형 컨설팅 참여업체 사진. 황규진 컨설턴트와 채효당 최효찬 대표.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75점(5점 만점)으로 높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북촌마루 한옥게스트하우스 정현례 대표는 “한옥 건축물 특성상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건물을 유지보수하기 어렵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와 숙소를 둘러보며 구체적인 인테리어 시공 방법, 중장기 안전관리 방안 등을 조언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무회계 분야를 신청한 모던금자와 소소하우스의 각 대표는 "세무회계는 다소 전문적인 분야로 많이 신경 쓰지 못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았으며, 2회 신청하여 더욱더 세부적이고 심화 내용까지 진단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컨설팅 결과에 매우 만족해했다.
복합한옥공간 곳 김혜란 대표는 "인스타그램 운영 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컨설턴트의 전문성이 느껴졌으며, 컨설팅 종료 후 더 이해하기 위해 컨설턴트 저서를 구매하기도 했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생기면 컨설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계를 육성·지원하는 서울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대체숙박업 브랜드로, 등록 숙소 대상으로 교육,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스테이 세부 지원사항으로는 ▲숙소 운영자 및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 ▲ 번역 서비스 제공, ▲운영 물품 지원, ▲유관기관·기업 협업마케팅 ▲SNS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숙소에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관광시장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의 숙박 서비스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