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전' 개최해 최종 2팀 선발
서울관광재단, '서울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전' 개최해 최종 2팀 선발
  • 박주영
  • 승인 2022.1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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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료관광 협력사업 공모전'을 통해 총 11팀이 접수해 최종 2개 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기관 간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서울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총 11개팀(27개 기관)이 접수해 최종 2개 팀 ‘한방 웰니스 패키지 상품’, ‘카자흐스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가 선발됐다. 
이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추진됐다. 
'한방 웰니스 패키지 상품'은 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관광시장에서 동남아 신규 시장을 타깃으로 협력기관 간 전문서비스를 융합해 '한방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 웰니스 패키지'와 '한방 체형관리 및 근골격 치료 웰니스 패키지'를 상품화했다.
해당 상품은 ㈜메디라운드(유치기관)를 대표기관으로 김정국한의원(의료기관), 자생한방병원(의료기관), 티테라피(웰니스) 등 총 4개 기관이 협업했다. 
또 해당 상품들을 알리바바 그룹 산하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등록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을 펼쳐, 인도네시아 팸투어 42명이 해당 상품을 통해 서울의료관광 투어를 즐기는 등 실질적인 유치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는  2030 카자흐스탄 여성을 대상으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건강한 서울의료관광 투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해 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해당 상품은 ㈜인피니티케어(유치기관)를 대표기관으로 한신메디피아(의료기관)와 연계해 참여했다. 이외에도 서울한방진흥센터(웰니스), 호텔 카푸치노(숙박), 여용국 한방스파(웰니스) 등 다양한 의료관광 협력기관과 협력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서울 방문 외국인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를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환자의 절반이 서울을 찾는 만큼, 해당 공모전과 같은 민관협력을 통해 서울만의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의료·웰니스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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