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국내 유증상자 상태 안정적

2020-01-10     구자락 기자

/BT 구자락 기자/

중국 여행과 관련, 국민들의 안전 문제가 관광업계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9일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상태는 "열이 없고 흉부방사선검사 상 폐렴 소견은 호전"이라고 발표했다.
또 지난 8일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대응절차에 따라 접촉자 대상 범위는 가족, 동거인, 의료진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유증상자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위한 실험실 검사 결과, 사스는 음성으로 배제됐고 추가 검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WHO 및 중국 등 최신 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