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빛초롱축제, 26일부터 시작

2021-11-26     박주영

/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17시~21시) 열흘간 개최한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올해 13회째다.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속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www.stolantern-ar.com)에 접속하여 주요 작품(10세트)을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팬데믹 시대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기획했다.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준비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