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박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1월부터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제휴시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6년7월 출시한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면세점, 공연 등을 할인 이용 가능하며 공항철도, 따릉이, 티머니 등 교통 기능 사용 등 여러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모아놓은 상품.
2022년에는 하반기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총 5개소(세븐럭 카지노 강남코엑스점·강북힐튼점, 한복데이(한복대여점), 코코넛박스, 더현대 서울)가 지원 및 심사를 통해 모집됐다.
상시 모집은 기존 연 1회 실시한 선정 과정을 상시공고 및 정기선정으로 변경하여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사업체와 서울관광재단 사이의 업무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관광지, 쇼핑, 교통, 공연, 관광서비스 등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관으로 외국인 응대가 가능하며 고정 이용료가 있는 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 및 기관은 신청서 및 각종 구비서류를 이메일(dsp@s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홈페이지(www.discoverseoulpa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분기별 1회 진행하며 정량, 정성, 현장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입장 정산금 및 제공 서비스 등을 협상하여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본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제휴시설과의 협업으로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해 관광업계 회복에 힘이 되고자 하니 많은 접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