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계획' 발표
서울시, '서울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계획' 발표
  • 강소이
  • 승인 2023.02.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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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강소이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를 마이스 시장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에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마이스 행사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
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7개 분야에  총 39억원을 지원한다. 
7개 분야는 ① 국제회의 지원 ② 성장단계별 전시회 선정‧지원 ③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지원 ④ 서울 마이스 세이프존 지원 ⑤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 지원 ⑥ 타 시도 연계 마이스 지원 ⑦ 유니크 베뉴 지원이다.
국제회의 지원의 경우 현장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인 국제회의 행사에 유치, 홍보 개최단계별 최대 2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참가자 400명 이상, 서울에서 고정되어 열리는 행사에는 ‘서울관광프로그램’, ‘서울 관광 체험부스’를 지원해 행사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올해 빗장이 풀리는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500명 이상 또는 3년 이내 서울을 재방문하는 단체에는 추가 금액을 지원해 관광시장 시장 활성화를 촉진한다. 
이와함께 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시 파트너 도시(경기, 강원, 광주, 충북, 전북, 경남, 인천)를 방문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인당 2~3만원 상당의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도약했다”며 “향후 많은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세계 마이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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