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
관광공사,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공모
  • 이유나
  • 승인 2023.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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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선정 공모를 15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실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색 회의 시설을 찾는 것으로, 국가 대표 이색 회의 시설로 육성 지원할 예정이다.
15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신규 선정한다.
‘유니크 베뉴’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MICE 개최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공사는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정의해 37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다.
공모 대상은 국제 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있거나, 지역관광공사(RTO), 컨벤션뷰로(CVB) 또는 관할 시도청이 추천하는 장소다.
최대 13개소를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지는 3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해외 홍보, 마케팅 지원과 함께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특별 MICE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사 K-MICE 누리집(k-mice.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승환 MICE기획팀장은 “최근 오프라인 행사가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발생 이전과 다른 점은 MICE행사 주최자와 참가자들이 개최지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하여 한국의 MICE 유치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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