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서울시,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 박주영
  • 승인 2023.04.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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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비정규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이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종사자들에게, 시민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및 특수형태근로·플랫폼노동 종사자로 소득증빙서류 상 연소득금액이 3,9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계약의 형식과 관계없이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함에도 '근로기준법' 등이 적용되지 않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는 사람으로 학습지 방문 강사, 택배원, 대리운전기사,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기사 등이 포함된다. 
플랫폼노동 종사자는 온라인 플랫폼의 중개 또는 알선을 통해 일감을 얻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자이다.
신청은 ①주민등록등·초본 ②고용형태 증빙자료 ③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자료를 홈페이지(www.seoulvacation.kr)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다. 최종 선정은 5월 30일(화) 지원사업 홈페이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www.seoulvacati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경재 시민관광팀장은 “서울형 여행바우처를 통해 평소 여러 제약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도 국내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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