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 이유나
  • 승인 2023.04.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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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빅데이터, AI,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기반 여행소비 급증 및 맞춤형 서비스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관광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이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올해 11년째 실시된다. 관광지 기본정보, 이미지, 영상, POI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 관광지 순위 제공 어플 ‘슈잉’,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 주변관광정보 제공 웹페이지 ‘짐캐리’가 선정된 바 있다.
1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의 특징은 공사의 'TourAPI' 외 공공데이터포탈(data.go.kr)에 있는 타 기관 공공데이터 API 공동 활용 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신규 및 융복합(매쉬업) 서비스 개발을 독려한다는 점이다. 
'TourAPI'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정보를 Open API 형태로 개방, 민간에서 다양한 앱, 웹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관광데이터 총 246만 건이 개방 중이다. 
시상규모 및 시상금은 전년보다 확대된 총 80개 팀, 8,000만원 규모로 ▲대상(1팀, 1,500만원) ▲최우수상(8팀, 각 300만원) ▲우수상(16팀, 각 100만원) ▲장려상(55팀, 각 5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18일 15시까지다. 
공모개요 및 API 활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접수페이지(2023tourapi.com)를 참고하면 된다.  
관광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팀장은 “공사는 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 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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