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공원, 수상휠체어 타고 바다 속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다도해해상공원, 수상휠체어 타고 바다 속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 박주영
  • 승인 2023.08.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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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가 ‘바다 속 오감만족’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군 신지면)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도해해상공원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번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완도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수상휠체어’*를 타고 바다를 체험하는 여름 대표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까지 총 6회를 운영한다. 

수상휠체어는 바퀴가 넓은 고무튜브로 제작되어 모래사장에서 이동이 용이하고 바퀴의 부력으로 성인 1인이 탑승하여 해수욕장 등 물놀이도 가능하도록 제작된 보조이동기구다.

이번 생태체험프로그램에선 개운죽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병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바다체험을 하며 국립공원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보다 많은 탐방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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