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보안역량강화 훈련 진행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보안역량강화 훈련 진행
  • 이유나
  • 승인 2023.08.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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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운항 확대와 함께 기내 불법행위가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캐빈승무원 보안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보안전문가를 초빙해 캐빈승무원을 교육하는 보안교관을 대상으로 보안훈련을 실시했다. 특공무술, 난동승객 제압, 전자충격기 사용법, 사격 훈련 등이다.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모든 캐빈승무원을 대상으로 ▲난동승객 제압 ▲비상탈출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보안 및 안전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실시된 보안교관 훈련은 특수전사령부 대테러요원이 직접 이론 설명, 노하우 전수, 일대일 코칭까지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연발사격이 가능한 전자충격기를 도입함에 따라 제작업체 보안전문가가 사용법과 사격을 교육했다.
항공기내 보안요원인 캐빈승무원은 기내 폭행, 조종실 진입시도, 기기 조작행위 등 기내안전을 위협하는 협박∙위계행위 승객에 대해서 신속히 제압 및 구금 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특전사 대테러요원 및 보안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실무 노하우를 모든 캐빈승무원이 매년 이수하는 정기안전훈련에 적용해 보안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내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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