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고 의약품 기부
대한항공, 유니폼으로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고 의약품 기부
  • 이유나
  • 승인 2023.08.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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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이 의약품 파우치로 재탄생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을 활용해 500개의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했다. 의약품 파우치 제작에는 승무원들이 충분히 입고 반납한 헌 유니폼이 활용됐다. 사용 후 반납된 유니폼은 통상 폐기하지만, 이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파우치에는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필수 의약품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전달처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용유초등학교다.
의약품 파우치에 들어간 구급 의약품 구매비용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의 자율적 기부로 약 500만원을 마련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총 6개 종류의 구급 의약품을 채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며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한 기부활동도 병행하며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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