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전 세계 장애 예술인 초청 '유니버설 팸투어' 진행
서울관광재단, 전 세계 장애 예술인 초청 '유니버설 팸투어' 진행
  • 박주영
  • 승인 2023.08.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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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6개국 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팸투어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유니버설 팸투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 코스로 구성된 팸투어다. 
24일 서울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 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23년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참가했다.
유니버설 팸투어 코스는 남산 케이블카 탑승-N서울타워 관람-한식당 식사-단청 자석 체험을 포함한 반일 코스로 운영되었다.
관광재단은 투어 코스를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이면서, 휠체어 접근성 및 관광약자 이동 동선이 편리한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누림 차량,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 프로그램, 관광 가이드 등이 포함된 팸투어를 제공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 등 관광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는 다누림 버스를 투입해 장애인 참가자의 원활한 단체 이동을 지원했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은 “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대상 유니버설 관광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이 유니버설 관광도시로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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