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재단, 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서울 집중 홍보
서울시-관광재단, 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서울 집중 홍보
  • 박주영
  • 승인 2023.09.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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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ITE HCMC’에 참가했다.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위해서다.

12일 서울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ITE HCMC(International Tourism Expo Ho Chi Minh City)는 작년 2만 5,000명이 방문하고 200개 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올해 17주년을 맞이해 사이공 국제컨벤션센터(SECC)에서 진행됐다. 3일간 약 42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한 관광객 역시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방한 관광객 규모 7위(55만명)를 기록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6월 한국관광통계의 국적별 외래관광객 현황에서 베트남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만 2,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약 180%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주요 방한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서울 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94.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베트남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핵심 관광시장”이라며 “응답자의 69.7%가 10~20대였음에도 향후 서울 여행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황 팀장은 “행사장에서 느꼈던 서울에 대한 관심이 실제 서울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품 개발은 물론 FIT(개별관광여행객) 대상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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