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급 레스토랑, 한우 코스메뉴 개발 소비자 체험
홍콩 최고급 레스토랑, 한우 코스메뉴 개발 소비자 체험
  • 박주영
  • 승인 2023.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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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한우의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 내 소비 확산을 위해 홍콩 최고급 레스토랑과 협업에 들어갔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콩의 랜드마크이자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의 레스토랑 ‘스테이크룸’과 협업해 한우 코스요리 등 신메뉴를 선보이며 현지인 한우 입맛 들이기에 나선 것. 
행사는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한우가 신규 입점된 것을 기념하고, 최고급육으로서의 상품성을 부각하며 아울러 한우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홍콩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우 스테이크를 즐기는 현지인

1881 헤리티지 호텔의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은 홍콩 최고급 외식 체인 그룹인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홍콩의 스타 셰프인 제이퍼 옌(Japer Yan)이 메인 셰프를 맡고 있다.
제이퍼 옌 셰프는 이번 한우 홍보 행사를 위해 직접 개발한 신메뉴로 한우의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과 채끝, 안심을 사용한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에피타이저는 한우 안심 샐러드, 안심 타르타르 등을 제공했다. 
한우 코스메뉴를 맛본 킴미 씨는 “다른 나라 소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가 있다”며 “홍콩에서 이렇게 맛있는 최고급 한우를 맛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한우 수출의 90% 이상을 점유 하는 시장으로,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매우 높고 소득수준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한우 소비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홍콩 내 한우 소비 확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고급 호텔 소비자 체험 홍보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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