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024년도 관광두레 피디(PD)’를 공모한다. 지역 고유 관광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
18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자생력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성장 단계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까지 180명의 관광두레 피디가 선발돼 901개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발굴된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교육, 상담(컨설팅), 시범 사업(파일럿) 비용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성별 및 학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시 최대 5년간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받는다.
후보자의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전형 및 2차 종합평가(사전과제 PT발표, 면접평가)로 구성된다.
접수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15일까지다.
해당 지자체 공식 전자공문(이메일 및 우편접수 불가)으로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 발표는 12월 21일(목), 종합평가는 2024년 1월 5일(금)에 진행해, 최종 합격자는 1월 9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home) 및 공사 공식 누리집(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중택 관광두레파트장은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해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