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새 ‘인천 운영 센터(T2 IOC)’ 2026년까지 건설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새 ‘인천 운영 센터(T2 IOC)’ 2026년까지 건설
  • 이유나
  • 승인 2023.12.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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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근 부지에 객실, 운항승무원을 위한 최첨단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 대한항공은 3일 새로 마련되는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는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 지원시설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T2 IOC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011㎡ 규모로 짓는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제2여객터미널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인천국제의료센터 IOC를 객실, 운항승무원 브리핑실 및 사무실로 이용했다. 공간이 협소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T2 IOC에서는 셔틀버스로 5분이면 제2여객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다. 객실, 운항승무원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1층은 객실승무원, 2층은 운항승무원 공간으로 분리하는 등 동선을 최적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T2 IOC는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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