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유센로지스틱스와 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대한항공, 일본 유센로지스틱스와 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 이시은
  • 승인 2024.01.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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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시은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Yusen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유센로지스틱스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아시아 지역 SAF 사용 활성화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 화물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카가와 에이스케 유센로지스틱스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은 “유센로지스틱스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SAF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해 9월부터 화물 운송 협력사가 참여하는 ‘SAF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협력사에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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