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래교육센터, '우주 탐험' 새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강남미래교육센터, '우주 탐험' 새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 이유나
  • 승인 2024.02.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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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강남미래교육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체험존을 AI존, 로보틱스존, XR존으로 확대했다. 
또 우주탐사 체험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운영하며 뉴테크 분야 교육 프로그램 8종을 추가해 총 16종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XR존에서 우주선 수리 체험을 하는 학생들

6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개관해 올해로 개관 3년 차를 맞은 센터는 지금까지 1만6756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50여개의 국내외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지자체 우수 교육모델로서 ‘2023 대한민국 지방행정박람회’ 대상과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센터는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체험존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뉴테크 분야를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 16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도슨트 로봇도 교육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11월 도입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센터 이용 안내를 돕고 있는 서비스 로봇 ‘강미래’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티칭 로봇’으로 활용한다. 
로봇은 학생들의 1:1 보조 강사가 되고, 내방객들에게 학생 포트폴리오 등 작품을 설명하는 큐레이터 역할 등을 수행한다. 
강미래가 해설하는 우주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로봇과 함께 하는 스마트 방탈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초등학교 대상 방학 캠프인 우주과학 천문캠프를 올해 인원수를 늘려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미래 인재양성 허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남미래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과학기술 분야의 교수진과 기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손잡아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강남 맞춤형 과학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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