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한 시민단체 청어학당, 지역 내 고양이들에게 먹거리 전달
고양이를 위한 시민단체 청어학당, 지역 내 고양이들에게 먹거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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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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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학당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발적 참여 속에 ‘고양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성무 이사장(32세), 청소년 대표 김혜성(17세), 김혜민 이사(22세), 김류타 이사(27세)가 함께 만든 건강한 고양이 먹거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어학당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발적 참여 속에 ‘고양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성무 이사장(32세), 청소년 대표 김혜성(17세), 김혜민 이사(22세), 김류타 이사(27세)가 함께 만든 건강한 고양이 먹거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어학당(이사장 서성무)은 지난 2월 18일 ‘건강한 묘생 프로젝트 : 고양이와 함께하는 오닭만들기’ 행사를 부천 소재 청어학당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고양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활동을 실내에서 가졌다. 고양이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산 오징어와 닭가슴살을 재료로 사용해 먹거리를 만들었으며, 자원봉사자 4명이 참여했다.

이후 2부 행사에서 청어학당의 고양이 대표인 타코, 와사비의 먹거리 최종평가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길고양이들에게 먹거리를 직접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부천지역 보호시설 고양이들에게도 먹거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길바닥의 굶주리는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고양이의 먹거리를 위해 청어학당 활동가들이 발벗고 나서서 준비했다. 고양이의 식성과 특징을 고려해 청어학당 활동가와 고양이 대표가 직접 조리 후 먹어보고, 신선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류타 청어학당 이사는 “닭가슴살을 삶을 때 완전히 익힌 고기의 일부분이 붉은색 또는 분홍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됐다”며 “미오글로빈에 열이 가해지면 산소와 결합되고 혈색소가 산화되면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핑킹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정상 반응이니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청어학당 이사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인 고양이에 대한 존중과 공감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며 “특히 오징어와 닭가슴살을 재료로 만든 먹거리가 고양이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어학당의 청소년 대표 김혜성(17세) 군은 “오징어를 손으로 직접 잘게 나누는 작업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만큼 길고양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 활동에는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성무 청어학당 이사장은 “청어학당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존재에 대한 인정과 공존을 이룰 수 있다”며 향후 청어학당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청어학당은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목적으로 2023년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로 ‘고양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길고양이 밥주기’, ‘우리동네 청소하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어학당 소개

청어학당은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목적으로 2023년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고양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길고양이 밥주기’, ‘우리동네 청소하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가 4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성원 연령대는 20~30대, 청소년 대표 1인이 포함돼 있다. 본부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다.

언론연락처:청어학당 서성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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