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금연 위해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서울 강남구, 금연 위해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 이유나
  • 승인 2024.02.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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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강남구 금연 클리닉
강남구 금연 클리닉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해 강남구는 금연 지원사업을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다양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만813명이 금연 교육과 상담을 받고 1632명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 지난해 32.9%가 금연에 성공했다. 
강남구는 2023년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최우수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이라는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현재흡연율이 15.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올해도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중심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대규모 사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사업체를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하고, 1인 가구 금연자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실제로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0만8588개)와 근무자(80만2908명)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연상담사가 2주 간격으로 사업체를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1:1 맞춤형 금연상담(4회)을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을 모집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3423-7236~8, 7055)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금연을 결심했다면 보건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서울시 최우수 금연도시로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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