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
문체부-한국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
  • 이시은
  • 승인 2024.02.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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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시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3월15일까지다. 
27일 문체부와 공사 등에 따르면 관광주민증이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공사에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현재 평창군, 옥천군 등 전국 15개 지역 300여 개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5개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이다. 
올해는 관광주민증의 주요 혜택, 기존 참여지역과의 연계 효과,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25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되는 지역까지 포함해 관광주민증 제도를 최대 4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약 1,000곳 이상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관광공사 권영미 지역균형관광팀장은“올해 선정된 지역의 서비스 출시와 연계해 대대적인 방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OTA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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