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 위해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 개최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 위해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 개최
  • 이시은
  • 승인 2024.03.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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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시은 기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동 친화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중동 방한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달 2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Aalam Arabi Korea)’ 출범식을 개최한 것.  

중동 고부가 관광의 핵심인 고급 숙박과 의료, 쇼핑, 미용, 쇼핑, 식음료, 케이-컬처 등 총 6개 분야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동 방한 관광의 동향을 비롯해 중동 국빈과 비즈니스 관광 등 주요 고객현황과 수요 등을 공유하고, 업계가 중동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또 중동 특화 관광 서비스와 기반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카타르 문화관광대전(5월)과 ‘두바이 케이-관광 로드쇼(11월)’ 등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 관광 해외홍보 행사를 통해 적극 판촉할 계획이다. 
협의체의 이름인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한국 속 아랍 세상’이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로, 협의체를 통해 중동 친화적 방한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범식에는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주한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ulf Cooperation Council, GCC) 5개국 대사와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케이-컬처 등 31개 기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해 한국을 찾은 중동 걸프협력이사회 6개국 방문객은 3만1,029명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90%의 회복률을 보였다.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은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이다. 
유인촌 장관은 “아랍 속담에 ‘여행하기 전에 동반할 친구를 선택하라’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아랍 문화권을 배려하는 관광 서비스를 만들고자 숙박, 의료, 미용, 쇼핑, 식음료, 케이-컬처 등의 기업과 손잡고,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정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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