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생 100여명, 예일대-중고교 1500여명 등 잇따라 한국 방문
미국 하버드 대학생 100여명, 예일대-중고교 1500여명 등 잇따라 한국 방문
  • 이시은
  • 승인 2024.03.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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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시은 기자/

미국 하버드 대학생 100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예일대 및 중고교 학생 1,500여 명 학생단체도 연이어 방한한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 명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로,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입국 후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진관사 사찰음식 체험 후 전주로 이동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ESAOS)’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뉴욕 사우스 브롱스 아카데미 등 2개 중학교가 방한했다.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7월까지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및 중고교 학생단체 약 1,500명이 방한할 계획이다. 
공사 백지혜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팀장은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교통카드 겸용)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향후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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