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다시 찾는 명품 거리환경 조성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역삼1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여명길과 강남역 4번 출구 일대, 역삼초교 주변 등 3곳을 중점거리로 지정하고 특별관리했다.
이 기간 동안 새벽순찰 정비 45회, 주야간 상시정비 130회, 야간 특별정비 8회를 각각 실시한 결과 불법 전단지 살포, 쓰레기 무단투기, 배너·에어라이트 불법 설치, 공유 킥보드·자전거를 비롯한 도로상 적치물 등 총 2만 1887건을 정비했다.
또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선정성 전단지 살포에 대응했다.
지난 1월 31일에는 학교보안관, 주민자치위원, 도곡치안센터장 등 22명이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자 금지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 주변 환경정비 인식을 제고했다.
역삼1동은 이러한 노력에 의해 지난 1~2월 불법광고물 적발건수가 전년 대비 59%(1만 323건→4218건)가 감소했다.
이승희 역삼1동장은 “강남역 여명길을 비롯한 역삼1동 일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스폿”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거리를 만들어 강남을 찾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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