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시즌(3월31일~10월26일)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대한항공, 하계시즌(3월31일~10월26일)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 이시은
  • 승인 2024.03.1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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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시은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여객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대한항공은 동남아, 중국, 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우선 4월 25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에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총 173석(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65석)을 장착한 보잉 737-900ER이다.
4월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또 4월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노선에 운항 편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주 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동남아의 인기 관광노선은 2023년 하계 시즌 대비 운항 횟수를 늘렸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이미 확대 운항 중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및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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