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반기 중국, 필리핀 4개 도시 신규 취항
대한항공, 하반기 중국, 필리핀 4개 도시 신규 취항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07.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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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발 중국 난징, 장가계, 항저우, 필리핀 클락 신규 취항 예정
- 9월 1일부터 인천~델리 노선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항
- 인천~베이징 노선도 주 4회 증편해 주 18회 운항

/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금년 하반기에 중국(3곳), 필리핀(1곳)에 잇달아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인천~델리, 인천~베이징 노선 등 수요 증가 노선에 항공편을 확대한다.

그러나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 난디(피지) 노선은 운휴한다. 

대한항공은 3일 신규 취항하는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 항저우 노선이라고 밝혔다. 이들 노선은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운수권을  받은 곳이다. 

난징은 중국의 7대 고도중 하나로 옛 왕조의 문화유산이 많은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이디. 

장가계는 트래킹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천국이고 항저우는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한 바 있는 세계적 관광도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내 노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새로운 직항 노선을 통한 관광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동남아 노선도 개설한다.

대한항공은 10월 말부터 인천~클락 노선을 주 7회 신규 운항한다.

또 인천~델리 노선을 9월 1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영하고 기존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선도 10월 말부터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를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인천~난디 노선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만성 적자로 오는 10월 1일부터 운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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