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반려동물 산업, 미래 新관광산업으로"
이상헌 의원, "반려동물 산업, 미래 新관광산업으로"
  • 구자락 기자
  • 승인 2019.11.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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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국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관광산업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신(新)관광산업으로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북구)

이상헌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9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반려동물 관련 직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규모가 2027년까지 6조에 육박할 것이라는 내용을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상헌 의원은 “시장 규모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많은 지자체에서도 테마파크와 동반숙박시설 등 반려동물 문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반려동물 산업은 ‘동물’이라는 이유로 동물보호법 상 농림부에서 일괄 관할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제 반려동물은 ‘가축’으로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문화’로 접근해야하며 이는 관광산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 산업이 미래 신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 관할, 지원의 이관은 관련부처와 협의 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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