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 제 11회 일우사진상 시상
한진그룹 일우재단, 제 11회 일우사진상 시상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2.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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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제정된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출판 부문 임안나(49세) 작가, 전시 부문 안종현(38세) 작가,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김석진(40세) 작가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임안나 작가, 안종현 작가, 김석진 작가.

출판 부문의 임안나 작가는 <불안의 리허설>, <절정의 재구성> 등의 연작을 통해 동시대의 실제 사회적 재난과 비극, 미디어 사이에서 발현되는 불안함을 주제로 다뤘다.

전시 부문의 안종현 작가는 사회의 광범위한 공간과 사람, 사회 주변부의 복합적인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아 사진의 기록적인 측면을 작품에 적극 활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 수상자인 김석진 작가는 한국 사회의 입시 교육의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다뤘다.

한편 제 11회 일우사진상의 심사위원단은 박평종 사진 평론가,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독일 우테 놀(Ute Noll) 우노 아트 스페이스(UNO Art Space, 독일 소재 전시관) 디렉터, 미국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Drake) 포토갤러리(Ffotogallery, 영국 소재 전시관)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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