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올해 국내여행 1.8회 예상". 코로나 관련 국내여행 조사 결과
관광공사, "올해 국내여행 1.8회 예상". 코로나 관련 국내여행 조사 결과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6.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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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인식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코로나19 본격화 이전에 계획했던 연간 여행횟수는 평균 6회였지만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의 횟수는 평균 1.8회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내수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 국민 국내여행 영향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방역태세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직후인 지난 5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앱, SNS 채널 및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인 휴가샵을 통해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1만9,529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선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5.6.~) 동안 여행 가는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만 잘 지킨다면 여행을 가도 괜찮다”가 30.1%,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가 69.9%였다.

한편 향후 국내여행 재개 희망시기로는 '9월 이후'를 선택한 비율이 33.9%로 가장 높았다. '6월 중후반'과 '7월', '8월'을 선택한 비율도 각각 12.7%, 13.6%, 10.3%로 나타났다.

또 국내여행 재개 시 첫 희망 방문지로는 “제주도(43.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강원도(23.4%)”, “경상도(14.0%)”, “부산(10.4%)”, “전라도(6.9%)”, “경기도(1.3%)”, “충청도(0.7%)” 등의 순이었다.

광역시도가 아닌 단일 지역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여수(4.7%)”와 “강릉(4.5%)”, “경주(4.4%) 등이다.

공사 정창욱 국민관광전략팀장은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숨은 관광지 발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RTO 등 관광 유관기관들과 협력사업을 진행중”이며 “뉴노멀 관광환경에 적합한 언택트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news/press.k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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