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항공기 기내 소독
대한항공, A330항공기 기내 소독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06.3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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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기내 소독 작업을 실시해 안전운항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소독 작업은 코로나19 사태 예방을 위해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손걸레로 닦아내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소독 작업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조 회장 등은 기내 소독에 대한 안전 지침과 소독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손걸레와 살균제를 이용해 기내 좌석과 팔걸이,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은 물론 창문과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대한항공 기내 소독하는 조원태 회장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은 고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과 임직원들이 소독한 항공기는 지난 6월 28일 제주발 김포행 비행을 마친 A330 기종으로 이후 국내선과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살균소독제(MD-125)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는 소독약으로 국내 식약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허가한 안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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