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코로나19 극복 및 글로벌 항공사 재도약 협력 선언
대한항공 노사, 코로나19 극복 및 글로벌 항공사 재도약 협력 선언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12.1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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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글로벌 항공사 재도약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은 9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과 최현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네번째)를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간담회에서 우기홍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들의 일자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놓고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간담회에서 대한항공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노사간 소통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고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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