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 시행 '2년 연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 시행 '2년 연기'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1.01.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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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은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 제한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또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1년 연장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고 2021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된 제도를 시행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행시한 2년 연기 결정에 따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 및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은 당초 2021년 4월1일 시행에서 2년 연기된 2023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대한항공은 또 2022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신규 우수회원 제도도 2년 연기하고 평생 우수회원 자격 부여 종료 시점도 2022년 2월에서 2024년말까지로 연기한다.

이와함께 2021년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로 사용 기한을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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