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통일부, 남북고속철도 수요‧재정‧추진방향 등 연구
양기대 의원-통일부, 남북고속철도 수요‧재정‧추진방향 등 연구
  • 구자락
  • 승인 2021.04.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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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경의선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된다고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회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밝혔다. 

13일 양 의원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3월 31일 남북고속철도와 관련한 전문 국책연구기관 등과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년여간 남북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수요, 재정, 추진방향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져 남북합의에 의해 남북고속철도 사업이 시작되면 이번에 실시하는 용역 결과가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철도 용역 관련 기자회견 하는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
남북철도 용역 관련, 기자회견 하는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을)

 

양 의원은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이 착수됨으로써 지지부진했던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이전이라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남북 관련 사안들은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또 “남북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관련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북한 및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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