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체위 국회의원들 "여행, 숙박업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대책" 촉구
국민의힘 문체위 국회의원들 "여행, 숙박업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대책" 촉구
  • 구자락
  • 승인 2021.1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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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위원장: 이채익, 간사: 김승수, 김예지, 배현진, 윤상현, 이용, 최형두)이 3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의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 공연, 체육, 숙박업 등 문화체육관광업계의 정부 지원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정부는 코로나 방역조치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일부 업종에 대해 손실보상금 지급신청을 받고 있지만 면적당 인원제한과 같이 실질적인 영업제한이나 집합금지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여행업, 공연기획업, 실외체육시설업, 숙박업, 유원시설 등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중앙정부 차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승수 국회의원(문체위 국민의힘 간사)

의원들은 특히 "무엇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정부의 방역조치에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문화,체육,관광업의 회복지원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국민의힘 문체위는 작년에 실시된 2021년 예산 심사때도 코로나로 위축된 예술인의 생계자금 융자와 창작준비지원금, 여행 및 관광업계 지원, 스포츠산업계 지원 등에 대해 예산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추가증액을 최종 관철시킨 바 있다"면서 코로나 피해 지원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또 "현재 정부에서 계획중인 손실보상금의 잔여분이 생길 경우, 문화체육관광업계 우선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길 추가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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