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회의원 "손실보상 제외업종 대책에서 '여행업' 제외...한심한 정부대책" 비판
김승수 국회의원 "손실보상 제외업종 대책에서 '여행업' 제외...한심한 정부대책" 비판
  • 구자락
  • 승인 2021.12.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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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국회 문체위 간사인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과 우리여행협동조합 권병관 이사장, 아이엔지투어 이장한 대표 등 중소여행사 대표들 그리고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이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여행업 생존권 투쟁을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한 회견이다. 

기자회견 중인 김승수 국회의원 

이날 회견에서 김승수 의원은 "정부의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대책에서 여행업이 빠진 소식을 듣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국회에서 정식으로 여행업계가 처한 현실과 여행업 생존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행업계를 지원한다면서 여행업을 빠뜨린 것은 황당하다 못해 한심하기까지 하다. 정부는 여행업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직접지원 예산과 추가대책을 마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우리여행 협동조합 권병관 이사장은 "정부와 국회는 22개월째 어렵게 버티고 있는 여행업 대표, 직원, 가족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직접지원 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면서 "위드코로나정책으로 여행업계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물거품이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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