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광 특화' 도시로 발돋음
구미시, '관광 특화' 도시로 발돋음
  • 구자락
  • 승인 2021.1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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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라면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 및 산업유산 투어 관광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갑)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무자 면담에 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직접 만나는 등 구미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을 비롯한 라면 테마파크 조성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미시에 위치한 농심 라면 구미공장은 신라면과 스택 등 연간 4,730억원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농심 라면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 및 라면 생산시설 투어를 운영하는 사업을 제안해 공모사업(3억원)으로 선정됐다. 

구자근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구자근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구미시는 대한민국 라면을 대표하는 농심과 함께 구미와-라면 산업을 연계하고, 코오롱 구미 공장 근로자를 위해 설립했던 오운여상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구미시민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카라반 13동, 오토캠핑 77면, 일반캠핑 80면 규모)에서 라면 체험행사를 통해 갓 생산된 라면을 제공하고, 기념품 지원, 라면생산시장 견학 등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근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구미시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구미시의 특색인 산업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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