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가 및 안전 지원“
그린라이트,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가 및 안전 지원“
  • 이유나
  • 승인 2022.03.03 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이유나 기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지난 해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된 450여만 원으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게 ‘동력 패러글라이딩 여행 패키지’와 ‘휠체어 장착 후방카메라’를 지원한다.
그린라이트는 장애인 모빌리티 분야 중심의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2일 그린라이트에 따르면 450여만원의 예산 중 150여만원은 354명의 네티즌이 네이버 해피빈에 참여로 조성됐다. 300만원은 ‘포스코’ 기업 나눔재단의 1% 마리채 기금이 후원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www.grlight.kr)를 통해  2월 28일부터 3월 13일(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동력 패러글라이딩 체험 장면

‘동력 패러글라이딩 여행 패키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가활동의 기회가 더욱 줄어든 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게 ‘여행’과 ‘글라이딩 비행’을 제공한다.
선정 팀에는 문화여가활동비(30만원), 동력 패러글라이딩 3인 이용권, 휠체어 탑재가 쉬운 차량과 유류비(완충 출고)가 지원된다.

휠체어 손잡이에 후방카메라를 설치한 모습

또 지난 2015년 11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용자 중 35.5%가 사고를 경험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장애물에 의한 사고, 차량과 충돌, 보행자와의 충돌 등의 사고가 많이 나타났다. 
2019년 그린라이트 자체 조사(휠체어 사용 장애인 20명 인터뷰) ‘후진시 사고’가 많으며 특히  ‘승강기 내부 후진 사고’로 조사됐다.  
이러한 여러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방카메라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며 먼저 11명을 선정해 3월 23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www.grlight.kr)에서 간단한 설문 응답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