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2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지 6곳 선정
관광공사, 2022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지 6곳 선정
  • 박주영
  • 승인 2022.03.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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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경주시, 남원시, 양양군, 울산광역시, 청주시, 하동군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10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됐다.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 교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통연계형(KTX, 공항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3개 유형으로 나눠 실시한 공모엔 총 4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 6곳은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매칭(1:1 이상)을 통해 공사와 함께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올해 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후보 지자체 중 세부사업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지역관광 특화 스마트관광 구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형별 2곳씩 총 6곳을 선정했다. 
교통연계형으로는 울산광역시(남구)와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 
관광명소형은 경북 경주시, 전북 남원시가 선정됐고, 강소형은 강원 양양군과 경남 하동군이다. 
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은 "3년 차를 맞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올해 선정된 6개 지역까지 총 10개 지역으로 늘어나 사업의 안정적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별 스마트관광 차별화 요소를 극대화하고 도시 간 서비스 및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관광 연계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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