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박주영 기자/
서울 강남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몽골, 카자흐스탄, 중동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2022 메디컬 강남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실시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중증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몽골과 카자흐스탄, 1인당 평균진료비가 높고 가족 단위 의료관광으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동을 타깃 국가로 선정한 것.
강남구는 29일 해외 환자 온라인 상담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관내 대형 종합병원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총 22개 의료협력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참여의료기관 정보와 의료진을 소개하고, 타깃 국가별 온라인 홍보와 현지 병원 광고를 통해 환자를 모집한다.
해외 환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고 상담을 의뢰하면, 관내 협력병원 매칭 후 의료통역을 연계해 해외 현지 의사 입회 하에 화상으로 협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홍종남 관광진흥과장은 "강남구는 2019년 서울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40%가 넘는 13만여명을 유치해 대한민국 의료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환자 유치로 건강한 의료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알리고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 강남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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