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대한민국 군용 무인헬기,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우리 군의 함탑재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지역 감시정찰용 무인헬기 개발사업 준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이날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정우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루노 에반(Bruno Even)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의각서는 우리 군 함정에 탑재해 작전지역을 감시하는 함탑재 정찰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 지역을 정찰하는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 VSR700 개발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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