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3조6,684억원, 영업이익은 8,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여객 리오프닝 (Re-opening)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 (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됐고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탄력적인 공급 등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2%가 증가했다.
또 3분기 여객 매출 또한 입국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및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특히 4분기 여객 사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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