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증강현실 ‘플레이 메타로드’ 개발
강남구, 증강현실 ‘플레이 메타로드’ 개발
  • 박주영
  • 승인 2022.12.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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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압구정로데오 줄리엣동상 앞에서 플레이메타로드 실행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로데오거리~청담한류스타거리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국내 최초 증강현실 둘레길인 ‘플레이 메타로드’를  조성했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보면 현실 공간에 3D 포켓몬이 출몰하는 ‘포켓몬고’ 게임처럼 ‘플레이 메타로드’는 스마트폰으로 ▲XR상점스캔 ▲XR타임세일 ▲스탬프투어 ▲MBTI 카메라 등 재미있는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다. 
‘플레이 메타로드’는 강남구 통합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 앱 메인화면에서 실행하면 된다. 
메타로드 권역은 압구정로데오거리 로미오 동상 앞, 도산공원, 압구정로데오거리 줄리엣 동상 앞, 강남돌 상징물, SM 셀러브리티 센터, BTS 강남돌 앞 등 총 6곳이다.
XR상점스캔은 스마트폰으로 주변 상점을 스캔하면 압구정 일대 40여개의 매장과 쿠폰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점심, 저녁 하루 두 번(10~13시, 17~19시) XR타임세일 이벤트를 펼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하늘에서 쏟아지는 선물 박스를 클릭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1인당 최대 6개를 받을 수 있다. 
쿠폰 종류는 노티드 도넛 한 개, 갤러리아백화점 커피 1+1, CGV·메가박스 영화 2천원·매점 2천원 할인,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 데빌스도어 트러플프라이즈 증정이다.
또 압구정, 청담동을 배경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는 MBTI 카메라가 있다. 사진을 찍으면 자신의 MBTI 캐릭터와 결합해서 나만의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존 거리에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증강현실 둘레길은 인근 매장들이 참여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강남의 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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